영웅본색 리메이크작 '무적자' 포스터 공개
영웅본색 리메이크작 '무적자' 포스터 공개
  • 서지은 기자
  • 승인 2010.08.1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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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1980년대 홍콩 최고 영화 '영웅본색'이 국내 리메이크작으로 돌아왔다.

CJ엔터테인먼트는 17일 영화 '무적자'의 제작보고회와 함께 본 포스터를 공개하며 홍보 레이스에 돌입했다.

이 작품은 무기밀매조직의 쌍포 혁(주진모扮)과 영춘(송승헌扮), 형사가 돼 조직을 쫓는 혁의 동생 철(김강우扮), 이들을 제거하고 조직을 손에 넣으려는 태민(조한선扮)이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며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감동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비장하게 정면을 응시하는 주진모, 자신감을 뿜어내는 송승헌, 아련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김강우, 냉소를 짓는 조한선이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하고 있다.

또 "형제란 이름으로 하나 된 그들", "삶도 죽음도 함께한다!"는 문구가 뜨거운 의리와 엇갈린 운명을, 배우 발밑으로 펼쳐진 짙은 어둠 속 항구는 숨 가쁜 추격전을 예고한다.

'파이란' '역도산'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의 송해성 감독 신작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이 영화는 내달 추석 시즌 개봉 예정이다.

데일리경제 서지은 기자 seo@kd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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