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미소금융재단, 미소금융사업 확대
신한미소금융재단, 미소금융사업 확대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0.08.1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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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신한미소금융재단은 17일 서민들을 위한 미소금융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이날 오전 인천, 부산, 안양에 이어 4번째로 서울 중랑구 망우동에 '서울망우지부'를 개점했고 9월 중에 창원마산지부, 청주지부와 10월 중 영천지부 등 추가로 3개 지역에 지부를 설치하는 등 본 사업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다.

특히,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4일 ‘상생경영’ 선언을 통해 기존 500억원이던 재단의 규모를 올해와 내년에 각각 100억원을 늘려 총 700억 원 수준으로 출연 규모를 확대해 서민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금융그룹 라응찬 회장은 “최근 2년 동안 신한금융그룹이 금융권 최고의 실적을 내면서 그룹의 사회에 대한 책임과 역할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해왔다”며 “미소금융이 서민들의 자활을 돕는 중추적인 역할을 통해 의지와 꿈은 있지만, 저신용·저소득으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자금 지원은 물론 서민의 생업현장으로 찾아가는 현장 상담, 경영컨설팅 지원 등 더욱 폭넓은 활동을 펼치고 서민지원을 강력하게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금융권 최초로 설립한 ‘신한미소금융재단’은 찾아가는 미소금융 설명회 등 실질적인 서민지원을 힘쓰고 있으며 금융 소외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8월 현재 174건에 14억 91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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