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3구 등 아파트 거래량 소폭상승..."거래부진은 여전"
강남3구 등 아파트 거래량 소폭상승..."거래부진은 여전"
  • 서지은 기자
  • 승인 2010.08.16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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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서울 강남3구 등 전국 아파트 거래량이 전월 대비 소폭 상승했지만 여전히 거래부진을 면치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16일 '7월 신고분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거래건수는 3만2227건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 거래건수(3만454건)대비 5.8% 증가한 것이지만 최근 4년간 같은 달 평균 거래건수(4만394건)대비 20.2%가 줄어든 것이다.

지역별로 서울과 인천·경기가 전월 대비 각각 7.4%, 5.5% 증가했고, 특히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와 수도권 5개 신도시는 여름철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지난달에 비해 각각 18.4%와 24.6% 늘어났다.

이는 최근 4년간 같은 달 평균과 비교해서 각각 58.8%, 55.4% 감소했다.

지방은 대구(31.9%), 경남(23.0%), 부산(18.3%) 등에서 최근 4년간 같은 달 평균과 비교해 증가했다.

수도권 주요 단지별 실거래가 변동을 살펴보면 강남 주요 재건축단지는 지난달과 비슷하거나 소폭 상승한 반면 서울 강북권과 경기권은 소폭 하락하거나 보합세를 보였다.

세부자료는 공개 홈페이지(rt.mltm.go.kr) 또는 온나라 부동산정보 통합포털(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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