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경제]에피밸리(068630)는 올 상반기 매출액 495억원, 영업손실 45억원을 기록했다.
16일 에피밸리는 실적공시를 통해 이 같이 밝히며, "영업손실의 주원인은 방송통신사업 분할로 인한 일시적 비용발생 등 LED 전문기업으로의 구조조정에 따른 비용 소요로 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LED용 에피웨이퍼 및 칩 전문업체인 에피밸리는 특히 LED 사업부문에서 매출액 182억원, 영업이익 6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매출액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48% 및 전기 대비 5% 상승, 영업이익의 경우 감소한 수치이다.
에피밸리 관계자는 "구조조정으로 인한 영업손실이 실적에 반영된 상황"이라며 "현재 구미본사 LED 생산라인에 신규 설비가 설치되고 있어, 이를 통한 하반기 실적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경제 서지은 기자 seo@kd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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