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경제] 유니버설 뮤직(대표 양범준)과 큐브 엔터테인먼트(대표 홍승성), KT뮤직은 공동 제작한 포미닛(4Minute)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전세계 50개국 애플의 앱 스토어를 통해 발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유니버설 뮤직은 지난 2010년 1월 큐브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업무 협정을 체결, 국내외에서 포미닛, 비스트, 지나 등의 아티스트들의 음반과 음원을 유통/배급 하고 있으며, 지난 5월 포미닛의 두번째 미니앨범 ‘힛 유어 하트’ 발매 당시 KT뮤직과 함께 포미닛의 무료 (lite) 버전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하여 호평을 받은 적이 있다.
이번 정식(full) 버전에는 전곡 듣기, 타이틀 곡 ‘HUH(하)’ 및 후속곡 ‘I My Me Mine(아이 마이 미 마인)’의 뮤직 비디오, 앨범 메이킹 영상, 어플리케이션 발매 특별 영상 메시지, 포미닛 각 멤버들의 미공개 사진도 함께 제공 될 예정이다.
타 국내 아티스트들의 어플리케이션과의 차별성도 염두에 두었는데, 가로 화면을 기준으로 한 안정적인 가로형 유저 인터페이스를 구현하여 영상 재생 시 세로에서 가로로 전환되는 불편함을 없앴다. 또한 지난 무료 버전에서 지적된 고용량으로 인한 초기 어플리케이션 다운로드에 관한 불편도 개선되는데, 지난 어플리케이션에서 용량의 대부분을 차지한 음원 및 영상을 어플리케이션 다운로드 이후 불러오는 방식을 채용하여 사용자들의 어플리케이션 다운로드 시간이 대폭 줄게 됐다.
한편 포미닛 어플리케이션은 지난 무료버전과 동일하게 국내를 포함 전세계 발매되며 가격은 4.99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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