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경기회복 지속..서비스업 생산 7.3%증가
내수경기회복 지속..서비스업 생산 7.3%증가
  • 데일리경제
  • 승인 2007.10.0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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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경기회복 지속..서비스업 생산 7.3%증가


업종별로는 주식거래 대금의 증가로 금융 및 보험업이 19.4% 늘었으며 의료업(12.4%)과 오락·문화·운동관련업(11.6%) 등도 두자릿수의 증가세로 서비스업생산 증가를 주도했다.

체감 경기에 영향이 도소매업은 자동차판매.차량연료소매업에서 판매호조로 전년동월대비 4.1% 증가했다. 이중 자동차판매는 신차효과 등으로 14.6% 늘었다. 숙박업이 4.8% 증가했고 음식점업도 2.3% 늘어 전체 숙박 및 음식점업은 2.7% 증가했다.

또 운수업도 수출입 물동량이 늘면서 9.0%의 높은 증가세를 보였고 보건복지사업 생산도 12.4% 늘었다.

반면 교육서비스업은 초.중등.대학교 등 정규교육기관과 학원 등 모든 부문에서 감소해 전년동월대비 4.1% 감소했으며 전월(계절조정)에 비해서도 4.3% 줄었다.

김한식 통계청 서비스업동향과장은 “최근 경제활동 에 대한 소비심리 회복 기대감과 더불어 증가세를 주도하고 있는 금융 및 보험업 등 을 중심으로 당분간 증가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다만 9월의 경우 최근 나타나고 있는 환율하락과 추석연휴 등으로 증가의 수준은 높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이날 통계청이 함께 발표한 ‘9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3%, 전월에 비해 0.6% 각각 상승하는 데 그쳐, 추석 성수기에도 불구하고 9월 물가가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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