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연내 분양가 상한제 제외 6만5천가구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10~12월 수도권 분양예정단지 중 분양가 상한제를 피해갈 것으로 예상되는 곳은 총 1백33곳 6만5천2백96가구로 조사됐다.

월별로는 △10월 2만6천2백29가구 △11월 2만4천8백67가구 △12월 1만4천2백가구가 예정돼 있다. 지역별로는 △경기 86곳 5만1천7백79가구 △서울 33곳 7천4백45가구 △인천 14곳 6천72가구로 경기 지역이 가장 많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지 않으면 입주 후 등기를 마치면 바로 전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분양가 상한제를 피하기 위해서는 8월 31일 이전 사업계획승인을 신청하고 11월 30일까지 분양승인을 신청해야한다. 재개발, 재건축 단지의 경우 8월 31일 이전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하고 11월 30일 이전 관리처분계획인가를 신청하면 일반분양분도 분양가 상한제를 피할 수 있다.

▶ 10월 분양가 상한제 제외 단지

10월에는 △서울 15곳 1천9백85가구 △경기 44곳 2만1천6백82가구 △인천 5곳 2천5백62가구 총 64곳 2만6천2백29가구가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중 서울에서는 동대문구 용두동 래미안용두 2백84가구, 성북구 길음동 두산위브 1백6가구, 용산구 용문동 브라운스톤용산 63가구, 은평구 불광동 북한산3차힐스테이트 63가구 등 재개발 일반분양 물량이 총 4곳 5백16가구가 대기중이다.

경기도 분양가 상한제 제외 단지 중에서는 광명시 소하지구 휴먼시아 1천1백44가구, 남양주시 화도읍 남양주자이 1천4백41가구, 안성시 공도읍 벽산블루밍 1천3백83가구, 양주시 고읍지구 한양수자인 1천32가구와 용인시 흥덕지구, 성복동, 평택시 용이구역도시개발지구 물량을 주목할 만 하다.

인천은 송도국제도시 내 현대주상복합 5백7가구와 서구 왕길동 오류토지구획정리지구 드림파크금호어울림4, 5블록 9백34가구가 분양할 예정이다.

▶ 11월 분양가 상한제 제외 단지

11월에는 △서울 12곳 4천2백43가구 △경기 28곳 1만8천4백9가구 △인천 7곳 2천2백15가구 총 47곳 2만4천8백67가구가 상한제 적용을 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에서는 은평뉴타운 분양 물량을 가장 주목할 만 하다. 은평뉴타운은 SH공사가 개발하는 시범뉴타운으로 1지구 1~14단지 2천8백17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그밖에 동대문구 휘경동 이수브라운스톤 2백81가구, 동작구 노량진동 쌍용예가 45가구 등 재개발 일반분양 물량이 대기중이다.

경기도에서는 고양시 덕이동 동문굿모닝힐 1천5백40가구, 신동아파밀리에 3천3백16가구, 김포시 걸포동 오스타파라곤 1천6백36가구, 안산시 신길지구 휴먼시아 8백66가구와 용인 신봉동 동일하이빌 1천4백62가구, 구성지구 휴먼시아3블록 9백88가구 등이 분양가 상한제를 피해갈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광역시는 오류지구 오류자이 9백50가구, 중구 운서지구 금호어울림 1백60가구가 분양대기 중이다.

▶ 12월 분양가 상한제 제외 단지

12월 분양예정 단지 역시 청약접수는 12월 예정이지만 분양가 상한제를 피하기 위해서는 11월 30일까지 분양승인 신청을 마쳐야 한다.

△서울 6곳 1천2백17가구 △경기 14곳 1만1천6백88가구 △인천 2곳 1천2백95가구 총 22곳 1만4천2백가구가 상한제 적용을 피하기 위해 12월 1일 전에 분양승인 신청을 할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구로구 고척동 고척3차벽산블루밍 1백82가구, 용산구 효창동 효창파크푸르지오 1백61가구, 은평구 불광동 불광6래미안 83가구 등 재개발 일반분양 물량이 분양된다.

경기도에서는 고양시 식사동 식사1구역에서 GS건설이 1, 2, 4블록과 주상복합 등 4곳 4천5백4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김포시 풍무동 풍무자이 8백98가구, 용인시 이동면 세광엔리치빌 7백93가구도 분양가 상한제에서 자유로울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에서는 남구 학익동 대주피오레 4백45가구,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포스코더샵2차 8백50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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