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올 2분기 영업이익 974억원
LG U+, 올 2분기 영업이익 974억원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0.08.06 19: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데일리경제]LG U+가 국제회계기준(IFRS)을 적용하여 ▲총 매출 1조9,772억원, ▲영업이익 974억원, ▲당기순이익 689억원의 2010년 2분기 경영실적을 6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동기 LG 통신3사(舊LG텔레콤, 舊LG데이콤, 舊LG파워콤)의 실적을 국제회계기준을 적용해 합산한 기준(09년 2분기 매출 1조9,611억원, 영업이익 1,254억원, 당기순이익 801억원) 대비해 매출은 0.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2.3%, 당기순이익은 14.1% 감소한 수치이다.

단말수익, 기타수익 등을 제외한 2분기 영업수익(서비스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5%, 전분기 대비 3% 증가한 1조5,924억원을 기록,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등이 전년동기에 비해 소폭 감소한 이유는 합병으로 인하여 증가한 유·무형 자산에 대한 감가상각비 782억이 실적에 반영됐기 때문이다.

합병으로 인하여 증가한 유·무형 자산에 대한 감가상각비를 제외하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1,755억원, 1,47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40%, 84% 증가해 시장 기대수준의 실적을 보였다.

2분기 무선사업 가입자 숫자는 8만3천명이 순증, 누적가입자는 886만8천명을 기록, 빠르면 3분기중 900만 가입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가입자당 평균 매출액(ARPU)은 32,933원으로 전년동기(34,146원) 대비 3.6%가 감소했다. 이는 고객에게 제공하는 무료통화 혜택의 증가와 유·무선 결합가입자 증가 등으로 가입자의 이용요금 절감이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