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4천500가구 분양
수도권 4천500가구 분양
  • 데일리경제
  • 승인 2007.10.02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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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4천500가구 분양

다음 주 수도권 아파트가 4천500여 가구 쏟아진다. 청약이 유망한 곳은 물론 분양가가 저렴한 곳도 있다. 또 청약저축 가입자가 신청하는 공공주택에서부터 선착순 접수하는 오피스텔 등 선택의 폭이 다양하다.

부동산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www.yesapt.com)의 조사에 따르면 다음 주 수도권에서 분양할 아파트는 10곳, 4천507가구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서울에서는 삼성물산이 동대문구 용두동 용두1구역을 헐고 ‘래미안용두’ 아파트 1천50가구 중 76~148㎡ 284가구를 10일부터 분양한다. 지하철 2호선 용두역과 1호선 제기역이 걸어서 이용 가능하며 동대문구청과 경동시장, 삼성홈플러스 등이 가깝다. 분양가는 1천300만~1천400만원.

경기도 파주시 파주신도시에는 대한주택공사가 올해 첫 분양에 나선다. 대한주택공사는 A28블록에서‘휴먼시아’ 공공분양 아파트 69~115㎡ 1천62가구를 8일 청약저축 60회 이상 납입자부터 청약접수를 받는다. 분양가는 764만~922만원이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며 전매 제한은 10년이다. 파주신도시에서는 10월 이후에도 5천여 가구의 민영 주택이 추가 공급될 예정이다.

양주 고읍지구에서는 3개 건설업체가 4곳에서 2천519가구를 10일 동시분양 한다. 이 가운데 고읍2블록에서 분양하는 ‘우남퍼스트빌’ 아파트는 111~113㎡ 총 376가구로 이뤄진다. 주차장은 모두 지하로 배치해, 단지 내 조경면적이 40% 이상이다. 입주 후에는 새시, 이사비용 제공 등의 혜택을 마련할 계획이다. 분양가는 700만 원선.

원일종합건설은 남양주 진접지구 11블록에서‘원일플로라’ 아파트 144~155㎡ 231가구를 10일 청약접수를 받는다. 전매 제한이 짧아 등기 후 전매를 할 수 있다. 선착순 100명에게 무료로 발코니 확장을 해 주며 중도금 중 35%는 무이자 융자가 가능하다.

화성시 동탄신도시에서는 동양건설산업이 ‘동양파라곤Ⅱ’ 오피스텔 40실을 11일 분양한다. 아파트 부문은 지난달 이미 분양을 마쳤으며, 이번 분양하는 오피스텔은 청약증거금 300만원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입주 후 전매 가능하며 당첨사실도 인정되지 않는다. 분양가는 900만 원선.

이밖에 수원시 곡반정동에서는 대주건설이 분양에 나선다. 1호선 세류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남향위주 배치와 필로티 설계로 개방감이 좋다. 분양가는 1천 만원선.

내집마련정보사 김영진 대표는 “최근 분양한 아파트의 청약가점에 예상보다 높게 나와 앞으로 분양할 아파트의 청약가점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며 “가점이 높지 않거나, 실수요자의 경우 분양가가 저렴한 곳을 중심으로 우회하는 청약전략도 필요한 때”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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