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경제]한국거래소는 다음달 13일부터 개설되는 미니금선물의 최소 기본예탁금을 500만원으로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또 돈육선물 기본예탁금도 15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내리기로 했다.
거래소는 현행 기본예탁금 수준(1500만원)은 미니금선물의 1 계약당 주문증거금(약 40만원)를 감안할 때 지나치게 커(37계약에 상당) 신규 투자자들의 시장참여를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해 기본예탁금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현재 돈육선물의 경우에도 기본예탁금 수준은 1 계약당 주문증거금(약 91만원)의 17배 수준에 상당한다. 코스피 200선물의 기본 예탁금(1500만원)은 1 계약당 주문증거금(1727만원)의 0.87%에 불과하다.
이 밖에도 거래소는 미니금선물 시장의 거래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9월 초부터 런던 국제금현물 시세도 증권·선물회사의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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