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경제] '장애'에 대한 다양한 시선을 사진으로 담아냄으로써 우리사회에 만연한 장애인과 장애인문화예술에 대한 부정적인 통념을 해소하기 위한 사진전이 개최된다.

2010 장애인문화예술국민대축제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오는 9월 15일부터 20일 까지 이화아트갤러리에서 개최될 '다양한 시선 사진전'에 참가할 사진작품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우리 사회 다양성을 존중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장애인 및 비장애인 사진작가들의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이번 사진전을 개최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번 사진전에는 초대작가로 성남훈 다큐멘터리 사진작가와 양종훈 상명대학교 영상미디어학 대학원 교수, 이상봉 사진작가 등이 참석하며 이들의 작품과 함께 공모전 수상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공모전에는 장애인 또는 비장애인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희망자는 '장애'를 주제로 한 사진 작품(1인당 3점)을 공모 기간인 7월 10일부터 8월 1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사진 작품은 디지털 혹은 아날로그 사진 구분 없이 참여 가능하며 해당 파일(아날로그일 경우 스캔해 jpg 파일로 변환)과 신청서를 웹하드(http://www.webhard.co.kr ID : dpi0916, PW : 1234)에 올리면 된다. 작품규격은 디지털 사진과 아날로그 사진 모두 최소 2,100 X 1,650 Pixel 이상만 접수 가능하다.

공모전 결과는 9월 초 발표될 예정이며 결과 내역은 2010 장애인문화예술국민대축제 홈페이지(www.dpifestival.org) 또는 한국DPI 홈페이지(www.dpikorea.org)를 통해 확인할 수있다.

아울러 수상작에 대해서는 대상(1점) 상금 300만원, 금상(1점) 상금 100만원, 은상(2점) 상금 50만원, 동상(5점) 상금 20만원 등 푸짐한 상금이 주어진다.

한편 오는 9월 15일부터 20일까지 열릴 2010 장애인문화예술국민대축제에서는 사진전을 비롯해 음악제, 연극제, 미술 교류전, 회화·서예전, 학술심포지움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가 진행된다.

사진전 공모 및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2010 장애인문화예술국민대축제 홈페이지 (www.dpifestival.org)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