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카자흐스탄 텡게(Tenge)화 환전 개시
외환은행, 카자흐스탄 텡게(Tenge)화 환전 개시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0.08.02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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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외환은행은 오는 3일부터 카자흐스탄 텡게(Tenge)화를 국내은행 최초로 환전 개시한다고 밝혔다.

외환은행은 2일 "종전에는 해당지역 방문시 미국달러 또는 유로화 등을 현지에서 텡게화로 재환전을 통해 사용했지만 이번 환전 확대 시행에 따라 국내에서 환전해 현지에서 재환전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면서 "여행후 남은 텡게화는 국내 어느 영업점에서나 재환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카자흐스탄 화폐의 통화단위는 텡게(Tenge)이며 1만, 5천, 2천, 1천, 500, 200 텡게 (총6권종)이 사용되고 있으며, 1만 텡게는 원화로 약 8만원 가량이다.

외국환 전문은행인 외환은행은 국내 최다(最多)인 39개국 외국통화를 환전하고 있으며, 그외 70여개국의 추심통화를 포함해, 100여개국 이상의 외국화폐를 거래하고 있어 외국환 및 환전부문에서 선도은행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이번 카자흐스탄 텡게화 환전 개시에 따라 국내 기업의 동유럽 진출을 더욱 활성화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며, “향후 국내기업 동유럽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는 카자흐스탄 ‘할릭 뱅크(Halyk Bank)’와 계좌개설 약정체결 등을 통해 지속적인 금융편의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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