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번 국감 권력형 비리 조사 국감"
한나라당, "이번 국감 권력형 비리 조사 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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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10.02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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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이번 국감 권력형 비리 조사 국감"

한나라당은 2일 대변인실 논평을 통해 신당의 정치행태를 강력히 비판하고 나섰다.

한나라당 박형준 대변인은 "정치개혁특위에서 반드시 처리해야 할 법안들이 많고, 강력히 요구하고 있으나 지금 신당이 전혀 응하지 않고 있다"며 여당을 향해 "무책임과 방관, 사실상 폐업을 신당이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박 대변인은 "이번 국정감사는 '권력형 비리 국감'"이라고 전제하고 "지금 정권 말기에 속속 터지고 있는 권력형 비리에 대해 철저히 조사를 하는 국감"이라고 밝혔다.

이에 한나라당은 신당이 이번 국감을 '정쟁(政爭)국감'으로 이끌려고 하고 있다는데 의견을 모으는 한편, 각 상임위별로 국감의 대상이 되지않는 '이명박 후보'를 증인으로 신청하는 어떠한 요구에 대해서도 일체 응하지 않고 이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하기로 의결했다.

또한 박 대변인은 최근 신당 경선에서 나타나고 있는 여러가지 불법 경선행태에 대해 "신당 경선이 점입가경"이라 꼬집고 "이번 신당의 경선은 신당세력이 개혁을 빙자한 구태세력임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으며, 만일 이런 경선으로 후보가 선출되더라도 이런 난장판에서 선출된 후보가 과연 국민 신뢰를 얻을 수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이윤영 기자 yylee@kd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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