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경제]올 여름방학에는 경주박물관으로 특별한 가족여행을 떠나보자.
국립경주박물관은 여름방학동안 청소년 및 그 가족을 대상으로 전시품과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경주박물관 소장품 1호로 지정돼 전시 중인 '경주 부윤 투구와 갑옷'과의 연계교육은 전시물을 살펴본 후, 역사 달력을 만드는 활동으로 이어진다. 오는 23일~내달 13일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90분간 실시된다.
특별전 '전사의 무덤'과 연계된 '청동기시대 전사와의 만남' 프로그램에서는 문화재를 통해 청동기시대 전사를 만나보고 석검 모형을 직접 만들어 본다. 이 행사는 오는 23일~내달 20일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9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또 가족이 함께하는 '우리 가족 박물관 여행'은 오는 24일~내달 22일 매주 토·일요일 오전 10시부터 60분간 곡옥 목걸이와 목간 알림판을 만들고, 전시실의 문화재를 감상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행사 참여 신청은 국립경주박물관 홈페이지(http://gyeongju.museum.go.kr/)의 이달의 행사 란을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한편 경주시는 최근 KBS 주말프로그램 1박2일을 통해 소개됐던 '스탬프 투어'를 상시 진행하고 있다. 오전 9시 30분~오후 5시까지 첨성대 안압지 포석정 등 15곳의 역사문화명소를 방문해 스탬프를 날인 받는 기념이벤트다.
데일리경제 서지은 기자 seo@kd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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