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경제] 아시아인 최초로 빌보드 앨범차트 8위를 기록하며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필리핀 가수 채리스(채리스 펨핀코)의 성공 스토리가 오늘 저녁 MBC 라디오 배철수의 음악캠프(91.9MHz) ‘사람과 음악’ 코너를 통해 공개된다.

지난 11일, 세계 데뷔앨범 <Charice>의 앨범 홍보차 한국을 방문한 채리스는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출연해 자신의 불우한 어린 시절의 이야기부터 세계 음악 시장에 데뷔하기까지의 드라마틱한 스토리를 들려준다.

2007년 SBS TV 스타킹에 출연했던 동영상이 유투브를 통해 퍼지면서 영국의 폴 오그래디쇼, 미국의 오프라 윈프리쇼 등 유명 토크쇼에 출연하고 데이비드 포스터에게 발탁되어 미국의 대형음반사 워너뮤직과 계약을 맺은 채리스는 인터뷰를 통해 “빌보드 앨범차트 8위라는 성과가 대단한 것이긴 하지만 톱 스타가 되려면 멀었죠. 다만 아시아인 최초로 이뤄낸 성과라는 점은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라고 전했다.

배철수의 음악캠프의 한 관계자는 “채리스가 인터뷰 내내 믿을 수 없는 이야기를 들려줬다”며 어린 나이에 온갖 역경을 극복하고 성공을 거둔 채리스를 극찬했다.

채리스의 성공스토리는 오늘 저녁 7시부터 한 시간 동안 MBC FM 배철수의 음악캠프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