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기업들 친환경 패키징 기술에 관심
세계 기업들 친환경 패키징 기술에 관심
  • 권혁찬 기자
  • 승인 2010.07.1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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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패키징 제품으로 에어셀쿠션 주목!

[데일리경제]최근들어 기업들의 친환경 패키징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유럽, 미국 등에서도 친환경 패키징을 선호하며 그에 대한 규제도 점차 심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된 친환경 패키징 제품인 '에어셀쿠션'이 주목받고 있다.

(주)레코(www.ireco.kr)에서 개발한 '에어셀쿠션'은 기존 해외 방식과 달리 공기주입 밸브를 상부가 아닌 측면에 형성해 공기의 유지성 및 안전성, 주입성을 향상 시킨 세계 최초의 기술이다.

레코 측은 "생산비용 및 원가비용이 절감돼 기업 이윤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

또 에어셀 쿠션은 다중벨브로 각기 셀에 공기를 유입시켜 탁월한 제품보호성과 다양한 분야의 완충재로 사용이 가능하며 환경친화적인 제품으로 자연과 환경을 지키 기업의 그린 경영에 도움이 되는 차세대 완충재로 주목받고 있다.

에어셀쿠션은 현재 고급 LED TV, 스피커, 노트북 같은 전자제품 회사와 고가의 주류판매 업체, 반도체 관련 전자제품 판매업체로부터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레코 김영수 대표는 자사의 골판지 패키징에 비해서 새롭게 개발된 에어셀쿠션의 특징을 다음과 같이 전했다.

먼저 완충의 안정성에 있어 골판지형 완충재는 충격흡수후 복원이 불가능하고 종이분진이 발생하지만 에어셀쿠션은 외부 충격 및 내부 충격으로부터 제품을 완벽하게 보호한다.

공간 활용도에 있어서도 스티로폴과 골판지형은 별도의 대용량 공간이 필요해 물류비용의 부담이 증가하지만 에어셀쿠션은 이동 및 적재공간을 500% 이상 감소시켜 좁은 공간에서도 대량의 완충재를 사용할수 있다.

작업의 편리성에 있어서는 스티로폴과 골판지형은 포장공정상 수시로 완충재의 공급이 요구되며 시간당 인건비 상승, 작업시간이 지연되지만 에어셀쿠션은 에어 충전형으로 쉽게 포장이 가능, 작업시간에 비례해 인건비를 감소 시킬수 있다.

소요비용에 있어서는 골판지형은 수작업으로 인한 단가상승을 가져올수 있고 스티로폴은 금형비의 부담이 크고 금형제작 소요시간이 필요하다. 반면 에어셀쿠션은 자동생산라인화로 원가절감 실현, 디자인 변경시에도 비용과 시간의 절감할 수 있다.

환경규제에 있어서는 골판지형은 비교적 양호하며 스티로폴은 부피에 비례한 환경부담금을 물어야하고 폐기시에는 별도의 비용을 부담해  환경유해물질로 인한 기업의 부담이 크다. 에어셀쿠션은 재활용이 가능하며 환경유해물질에 대한 법적규제에서 제외되고 폐기시에도 부피의 500% 이상이 감량되는 장점이 있다.

한편 레코는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주관하는 제 4회 '미래패키징 신기술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삼성전자와 함께 우수한 패키징 기업으로 '신기술 코리아 스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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