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CCM 국가대표 송정미, 가스펠 거장 '커크 프랭클린'과 한 무대
한국 CCM 국가대표 송정미, 가스펠 거장 '커크 프랭클린'과 한 무대
  • 권혁찬 기자
  • 승인 2010.07.15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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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크 플랭클린 내한 공연, 한국 가수들과 CCM 면모 보여 준다.

[데일리경제]가스펠 거장 '커크 프랭클린'이 한국 CCM 대표 가수들과 한 무대에서 호흡을 맞춘다.

미국 CCM 대표 가수 가스펠 거장 '커크 프랭클린'은 오는 29일과 31일 여의도 순복음 특설 무대에서 '커크 프랭클린 2010 월드투어' 한국 첫 내한 공연을 개최한다.

커크 프랭클린은 R&B나 일반 힙합, 모던락과 같은 컨템포러리 음악에서 80년대 소울팝, 디스코 등 복고적인 장르에 이르기 까지 시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장르의 이상적 교합으로 빌보드 일반차트에서 6곡의 크로스 오버 싱글 히크를 기록과 34개의 스텔라상 수상, 10개 이상의 GMA상, 그래미상 4개 부문 수상 등 '가스펠의 신화'라는 평가 받고 있다.

커크 프랭클린은 CCM 가수 송정미, 대니정, PK ,온유, 헤리티지, 타미기타, 굿송 등 한국 CCM 국가 대표로 손색이 없는 다양한 장르에 가수들과 한국 최초 CCM 페스티벌 음악을 보여 줄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다양한 한국 CCM 기록을 가지고 있는 손정미가 오랜만에 보습을 드러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손정미는 콘서트 단기간 예매 매진과 출시한 CCM 음반 CCM 차트 1위, CCM 가수 중 최고 판매 기록을 보유 하고 있다. 또 첫 ‘CAM 주최’ 전국 복음성가 경연 대회 금상을 시작으로 ‘극동방송’ 복음성가 대회 대상 등 다양한 수상과 기독교 음악의 업적, 교육자로서의 음악적 대상은 CCM 대중들에게 가수 송정미가 아닌 음악사역자로 높이 평가 받고있다.

아울러 북미,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등 해외 공연을 통한 한국 CCM 음악을 한층 더 성숙하게 만들었으며 해외 진출도 성공적으로 성사 시켰다.

최근 가수겸 교수 송정미는 사역에 ‘올인’하고자 전임 교수직도 버렸다. 10년간 숭실대 교회음악과 주임교수였던 그는 “사역자는 하나님께서 가라고 하면 무조건 가는 사람이에요”라는 말을 남기며 교단이 아닌 무대에 다시 섰다.

지난 무대에선 기타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콘트라베이스 등으로 꾸려진 어쿠스틱을 배경으로 ‘생명의 양식’ ‘사랑의 왕’ ‘유 레이즈 미 업’ 등 30여곡을 선사하고 지구촌 어린이들을 향해 사랑과 희망, 나눔의 메시지를 전하는 월드비전 선명회 합창단과 10여곡을 들려주며 많은 사람들에게 인상 깊은 뜻을 보여주기도 했다.

전 세계 주목을 받는 '커크 프랭클린 2010 월드투어'는 공연 수익 일부를 의료버스 구입에 기부해 NGO단체 의료 봉사 활동에 지원할 예정이다.

송정미 측 관계자는 “좋은 음악과 함께 기쁨의 봉사도 함께 하게 되서 매우 기쁘고 감사 하다”면서 “많은 분들이 콘서트에 참여 해서 뜻 깊고 유익한 콘서트가 되기를 기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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