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 '프라하 브라스 앙상블' 내한공연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 '프라하 브라스 앙상블' 내한공연
  • 황태환 기자
  • 승인 2010.07.15 02: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데일리경제] 동유럽 최고의 브라스 앙상블인 프라하 브라스 앙상블이 다음달 8월 6일 오후 8시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무더위를 날려버릴 시원한 공연을 선보인다.

프라하 브라스 앙상블은 1979년 두섹 베트람카(Dusek's Bertramka)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며 화려한 첫 선을 보인 동유럽 최고의 금관 앙상블로 1980년과 1981년 독일 Bayreuth에서 열린 세계 페스티벌 'Jugend Festspieltreffen' 공연, 1982년 헝가리 국제 대회 3위 입상과 최고 외국인 연주자상 수상, 1990년 독일 파사우에서 열린 ‘Preis der Europa Stadt Passau’ 대회에서 2위 입상 등 세계 유수의 대회 입상 및 공연을 통해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세계 유명 축제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프라하 브라스 앙상블은 프라하 브라스 앙상블 예술감독이자 앙상블을 만든 트롬본 연주자 얀 보타봐, 앙상블의 창단 멤버이자 현재 프라하 국립오페라하우스의 솔로이스트인 트럼펫 연주자 후란티섹 빌렉, 또 다른 트럼펫 연주자인 아르놀드 킨칼, 호른의 이리 리지, 베이스 트롬본의 카렐 쿠세라 등 총 5명의 연주자들로 구성됐다.

2000년에 처음 제주국제관악제에 초청되면서 한국과의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이들 앙상블은 올해도 어김없이 제주국제관악제의 연주자로 초청되었을 뿐만 아니라 제주국제관악콩쿠르의 심사위원으로 위촉되기도 했다.

한편, 이번 공연에서는 카르미나 부라나, 카르멘 춤곡, 유모레스크 등 귀에 익은 클래식 음악에서부터 핑크 팬더, 흑인영가 등 재즈, 팝에 걸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브라스 앙상블의 하모니로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문의 02-2029-1700~1)

데일리경제 황태환 기자 good1985@empal.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