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경제] 21세기를 대변하는 하이브리드 록 뮤직의 상징이자 세계 록 음악계의 최정상을 지키고 있는 6인조 밴드 린킨 파크가 새 앨범의 발매 일정을 공개했다.
린킨 파크는 또한 신보 발매에 앞서 7월 9일부터 자신들의 마이스페이스를 통해 전 세계 팬들을 대상으로 ‘Linkin Park, Featuring You’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http://www.myspace.com/linkinpark)
콘테스트 형태인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할 팬들은, 린킨 파크의 마이 스페이스를 통해 8월 2일 공개될 신보의 첫 싱글‘The Catalyst(캐털리스트)’의 보컬과 드럼 트랙을 다운받아 자유롭게 프로듀싱해 완성된 곡을 올리면 된다.
마이크 시노다는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팬들이 어떤 음악들을 만들어 올릴지 전혀 예측할수 없지만, 그게 콘테스트의 재미 아닌가. 팬들의 끊임없는 요구와 헌신이 있었기에 우리가 지금의 위치에 있다고 생각한다. 팬들이 멋진 작품들을 많이 올려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우리 모두와 팬들에게도 흥미로운 경험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린킨 파크는 우승곡을 선정해 9월 발매될 신보 'A THOUSAND SUNS'에 수록시키거나 우승자에게 밴드와 함께 공연하는 기회를 줄 예정이라고 전했다.
오는 9월 14일 발매될 ‘A THOUSAND SUNS’는 2007년에 발매된 ‘Minutes to Midnight’에 이은 이 들의 네 번째 정규 앨범으로 전작과 마찬가지로 릭 루빈 (Rick Rubin) 과 린킨 파크의 보컬리스트 마이크 시노다 (Mike Shinoda)가 공동 프로듀서를 맡았다.
한편 린킨 파크는 오는 10월부터 칠레, 브라질 등 남아메리카를 시작으로 독일, 오스트리아, 프랑스, 덴마크, 스위스, 영국 등 유럽 각국에서 순회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