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베네 음악방송 서비스, "커피전문점 문화 선도"
카페베네 음악방송 서비스, "커피전문점 문화 선도"
  • 황태환 기자
  • 승인 2010.07.14 16: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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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 ‘도심 속 낭만&휴식’ ‘복합문화 공간’으로 새로운 커피문화를 이끌어 온 카페베네(www.caffebene.co.kr)가 음악방송으로 커피전문점의 새로운 문화 패러다임을 예고하고 있어 주목된다.

카페베네는 최근 소비자들이 직접 선곡한 곡들을 자체 생방송으로 틀어주는 ‘카페베네 음악방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오는 7월17일까지 한 달간 시범적으로 실시되는 음악방송은 카페베네 전 매장에서 생방송으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점심시간(12시~1시)과 저녁시간(7시~8시)에 진행된다.

전국 어디에서든 카페베네 매장에서 듣고 싶은 음악을 핸드폰 문자 및 홈페이지로 신청하면 바로 자신이 위치한 매장에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카페베네에서는 본사에 음악방송 전문 방송실 설치와 전문DJ를 채용했다. 또한 각 매장에 방송 송출이 가능한 포스시스템을 설치했다.

카페베네 김동한 팀장은 “최근 실시한 서비스방안 공모전에서 많은 고객들이 음악방송을 원했다”며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이 커피 한잔과 함께 그 시간을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카페베네는 고객들에게 커피를 마시는 단순한 매장이 아니라 문화 공간으로, 커피는 단순한 음료가 아닌 일상생활의 한 부분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휴식공간으로 인식되었다. 이러한 ‘복합문화 공간’으로서의 자리매김은 유럽풍의 빈티지 인테리어와 다양한 디저트, 배경음악의 역할이 컸다.

카페베네는 그동안 ‘연인들 끼리 가기에 좋은 분위기 좋은 카페’, ‘오랜 친구를 만나 수다 떨기에 좋은 카페’, ‘혼자서 조용히 커피를 마시며 자신의 시간을 즐기기 좋은 카페’ 그리고 ‘책을 읽는다든지 음악을 듣는 문화생활을 즐기기 좋은 카페’로 다양한 목적으로 찾는 공간으로 그동안 편안함과 친숙함을 콘셉트로 재즈, 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곡해 왔다.
이는 때로는 듣는 사람의 안에 내재된 창의성을 북돋는 데까지 일조해 고객들을 끌어 들이는 원천이 되기도 했다.

김 팀장은 “고객의 취향에 맞는 음악을 보내주고 현장에서의 직접적인 호흡으로 매장 흡인력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며 “카페베네를 찾는 많은 고객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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