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시위 사망자 200명..미국 반군사정부 단체 주장
미국 워싱턴 소재 반 군사정부 단체인 '버마를 위한 미국 운동'은 지난 사흘간의 유혈 진압으로 시위 참가자 약 200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는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가 이같은 내용을 30일 인터넷판에 게재했다고 보도했다.
연합보도에 따르면 미얀마 관영언론은 시위 진압 과정에서 일본인 사진기자 1명을 포함, 모두 9명이 숨졌다고 공식 발표했으나 이 단체의 주장으로는 희생자가 200명선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주장은 사망자 수가 실제로는 훨씬 많을 것이라는 미얀마 주재 호주 대사관 등 외교 소식통과 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의 발언과 일맥상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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