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 쩔쩔매고 판정승..네티즌 비난
최홍만 쩔쩔매고 판정승..네티즌 비난
  • 데일리경제
  • 승인 2007.09.30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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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만 쩔쩔매고 판정승..네티즌 비난

최홍만 쩔쩔매고 판정승..네티즌 비난
     
29일 k-1 월드그랑프리 2007 개막전 서울대회의 메인이벤트에서 마이티 모와 재격돌한 최홍만이 찜찜한 판정승을 거두었다.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의 판정승 선언에 네티즌들은 최홍만의 졸전을 두고 비난을 퍼붓고 있다.

최홍만은 이날  2대 0 판정승(29-29,30-28,30-28)으로 마이티 모에게 승리했다.

최홍만은 이날 단조로운 킥공격으로 일관, 화끈한 경기를 기대했던 팬들에게 실망을 주었다.

마이티 모에게 간간히 큰 펀치를 맞는 등 위기상황에 놓이기도 했다.

경기현장을 찾은 김찬수씨는 "최홍만이 졌다고 해도 할 말이 없는 경기였다. 큰 키에 쩔쩔매는 모습은 보기에도 안쓰러웠다."며 최홍만의 판정승을 수긍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

석연찮은 판정시비도 불거졌다. 사실상 이날 승부를 결정지은 것은 2라운드.

최홍만이 앞차기를 하는 과정에서 마이티 모는 로블로라며 고통스러워했으나, 심판은 마이티 모의 다운으로 인정, 카운트가 시작되며, 판정에 시비거리를 남겼다.

슬로우비디오로 나온 화면은 급소에 맞은 것으로 보였다.

경기 후 마이티 모는 "내가 이겼어야 하는 경기였다"고 말하며 "승리를 도둑맞았다"고 항변했다. <김태진 스포츠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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