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스펀 "美 더블딥 가능성 배제할 수 없다"
그린스펀 "美 더블딥 가능성 배제할 수 없다"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0.07.09 08: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앨런 그린스펀 미 연방 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미국의 더블딥 가능성을 언급했다.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그린스펀 전 의장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경제는 휴식기라며, 재고 축적이 중단되고 생산도 제자리걸음을 걷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는 가능성일 수 있지만, 문제는 항상 양쪽 모두의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것"이라며, "더블딥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자금 흐름 속에 여전히 거대한 불균형이 존재한다"면서 중국 위안화가 저평가돼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날 미국 재무부 역시 환율보고서에서 중국을 환율 조작국으로 지정하지는 않았지만, 위안화가 저평가 상태라고 지적했다.
 
 
뉴스토마토 김선영 기자 ksycute@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