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경제]천안함 합동조사단이 종합보고서를 발간한 후 이달 말께 활동을 종료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7일 "합조단은 현재 종합보고서를 작성 중"이라며 "종합보고서를 발간하면 합조단은 사실상 활동을 마무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합조단 관계관은 "합조단이 작성하는 종합보고서와 별개로 천안함 피격사건 조사 내용과 정부 각 기관의 활동 내용을 소개할 대국민용 백서 형태의 자료가 정부 주도로 작성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합조단은 지난 3월 31일 처음으로 발족한 후 4월 이후 증편돼 과학수사, 선체구조와 관리, 폭발 유형 분석, 정보ㆍ작전분석 등 4개 분과에 70여 명의 국내외 전문가가 활동했으나, 지난 5월 20일 조사결과 발표 이후 미국 등 국제조사단 인원들이 귀환한 후 현재 국내 인원만 남아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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