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전문점 카페베네 음악방송에 고객들 ‘호평’
커피전문점 카페베네 음악방송에 고객들 ‘호평’
  • 황태환 기자
  • 승인 2010.07.0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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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 커피전문점 카페베네가 지난 6월 21일부터 선보인 음악 방송 서비스에 하루 평균 300건 이상의 신청곡이 몰리는 등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카페베네에서 선보인 음악 방송은 카페베네 본사에 음악방송 전문 방송실을 설치하고 전 매장에 방송 송출이 가능한 시스템을 마련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이 서비스로 고객들은 자신이 즐겨 찾는 매장에서 원하는 음악을 들을 수 있게 되었으며, 사연 신청도 가능해졌다.

카페베네는 커피전문점 공간을 복합적인 문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많은 활동을 벌이고 있다. 단순히 커피만을 마시는 곳이 아닌, 도심 속 문화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

카페베네 김동한 온라인마케팅 팀장은 “휴대전화 문자나 홈페이지를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카페베네 음악 방송에 사연과 신청곡을 보내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면서 “카페베네의 이러한 노력들은 커피전문점의 새로운 문화 코드를 형성해 나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현재 카페베네 음악방송은 매일 오후 12시부터 1시, 저녁 7시부터 8시까지 두 차례 진행되며, 전문적인 음악 DJ가 노래와 사연을 소개해주고 있다.

이처럼 카페베네의 음악 방송이 시작하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과거의 향수와 다른 매장에선 경험할 수 없는 새로움이 공존하기 때문이다. 즉, 과거의 향수란 카페 DJ를 통해 음악을 들었던 옛 추억을 되새겨볼 수 있다는 의미이며, 새로움이란 여타 커피전문점에서 볼 수 없는 신선한 시도를 뜻한다.

카페베네는 이 같은 시도를 발판삼아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대학생 등 젊은 층을 대상으로 공모전, 예술 공연 등 장르에 상관없이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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