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탈북자 정착 창업자금 지원
통일부, 탈북자 정착 창업자금 지원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0.07.08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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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북한 이탈주민에게 창업자금 지원을 통한 새로운 형식의 정착지원이 이뤄진다.  

현인택 통일부장관과 현대차미소금융재단(이하 ‘재단’) 이사장은 '북한이탈주민 창업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통일부는 자격심사를 통해 창업지원 적격자를 재단에 추천하며, 재단은 신용·재정심사 등을 통해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다.

재단은 북한이탈주민 창업지원 전용상품(H-하나론)을 만들고 선발된 대상자에 대해 창업교육, 대출, 사후관리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제1기 사업은 대상자 모집공고(7.6∼8.5), 선발(8월), 교육·컨설팅(8∼9월) 및 대출(10월∼) 등 과정으로 진행된다.

통일부는 “창업지원사업은 향후 북한이탈주민의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모델로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단계별 평가를 통해 문제점을 수정·보완하고 차기 사업을 확대·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통일부는 북한이탈주민 2만명 시대를 맞아 이들의 성공적인 정착은 취업에 있다고 보고 사회적기업 설립, 정부의 취업지원사업, 민간단체와 협력을 통해 올해 2000여개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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