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때 노 대통령이 주최하는 만찬의 건배주는?
내달 평양에서 열리는 남북정상회담 때 노무현 대통령이 주최하는 만찬에서 건배주는 어떤 술이 사용될까?
28일 청와대는 이번 만찬에서 남북인사들이 부산에서 빚은 상황버섯 발효주인 ‘천년약속’으로 건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만찬에 사용되는 술은 '남북화해와 교류.협력증진'이라는 남북정상회담의 의의에 잘 어울리는 의미를 담았다고 전하고 특히, 식사주 2종류 외에도 팔도에서 생산되는 각 지역 명주(名酒) 8종류 등 총 11종류가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천호선 대변인은 "지난번 부산 APEC 때도 이 건배주가 사용됐었다"면서 "음식에 맞춰 나오는 술로는 고창영농법인의 ‘고창 선운사 명품 복분자주’, 그리고 ‘백세주’가 같이 나오게 될 것으로 알고 있다"고 귀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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