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경제]지난달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가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 6월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가 7629대로 집계됐다고 6일 발표했다. 이는 5월보다 6.1%, 작년 6월(6809대)보다 12.0% 증가한 것이다.
이러한 실적 달성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확보 및 신차효과가 긍정적으로 작용한 결과이다.
유형별로는 법인구매(4047대) 53.0%, 개인구매(3582대) 47.0%로 조사됐다. 이를 지역별로 보면 법인구매의 경우 '경남'(60.9%), '서울'(14.1%), '부산'(13.2%) 순으로, 개인구매의 경우 '경기'(34.1%), '서울'(29.8%), '부산'(6.7%) 순으로 조사됐다.
배기량별로는 2000CC 미만(30.7%), 2000~3000CC 미만(45.3%), 3000~4000CC 미만(19.6%), 4000CC 이상(4.5%)로 나타났다.
브랜드별 상위 10위는 메르세데스-벤츠(1685대), 비엠더블유(1523대), 아우디(673대), 폭스바겐(653대), 혼다(451대), 포드(433대), 닛산(322대), 렉서스(307대), 토요타(289대), 인피니티(231대) 순으로 집계됐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8(690대), 메르세데스-벤츠 E300(596대), 메르세데스-벤츠 C200(355대) 순이다.
한편 올해 상반기 수입차 누적 등록대수(4만1947대)는 전년 상반기(2만9025대)보다 44.5% 늘었다.
데일리경제 서지은 기자 seo@kd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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