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시장 결제개시시점 1시간 빨라져
증권시장 결제개시시점 1시간 빨라져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0.07.01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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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한국거래소와 한국예탁결제원은 오는 5일부터 `증권시장 결제개시시점 조기화` 제도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수령회원에 대한 증권인도 및 대금지급을 결제시한인 오후 4시 이후에 개시했지만 이번 제도가 시행되면 결제일 오후 3시로 결제개시 시점이 1시간 빨라진다.

이번 제도 시행으로 증권결제방식이 현행 결제시한 시점에 결제를 완료하는 `시점결제` 방식에서 결제일 중에 수시로 결제하는 `일중 수시결제` 방식으로 전환하게 된다.

거래소는 내년 7월부터는 결제개시 시점을 결제일 오전 9시로 앞당겨 결제조기화를 더욱 촉진시킬 예정이다.

거래소측은 "'일중 수시결제' 방식의 도입으로 결제가 빨라져 결제의 신속성이 크게 향상, 결제의 분산으로 결제안정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오후 4시 이후 마감시간대에 결제가 집중되는 현상도 해소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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