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는 휴대전화를 이용해 공지사항 열람, 수업진도 확인, 성적 및 학적 열람 정도의 서비스를 받는 수준이었지만, 부산디지털대학교는 이를 뛰어넘어 실시간으로 동영상수업을 수강하고 출석체크까지 가능하다. 말그대로 “내손안에 있는 캠퍼스의 실현”, 휴대전화로 공부할 수 있는 ‘M-러닝(모바일 러닝)’이 가능해진다.
이로 인해 부산디지털대학교 학생들은 단순 모바일 다운로드 형태의 학습환경이 아닌 실시간 스트리밍 방식의 수업이 가능하여 출장이나 각종 야외 활동 중에서도 기존의 PC 수업환경과 동일하게 스마트폰으로도 학습이 가능하게 됐다.
UB(Ubiquitous BDU) Campus의 실시는 2010학년도 하계 계절학기(6.28부터)부터 1차 시범서비스를 실시하고, 2010학년도 2학기부터는 전면 개통예정이다.
부산디지털대학교 최승욱 총장은 이와 관련 “직장인들이 대다수인 사이버대학교 재학생의 상황을 고려할 때 단순히 공지열람, 진도확인의 기존의 수준을 넘어서 동영상 수업을 직접 듣고 출석체크까지 가능해짐으로인해 보다 자유롭고 유연한 학습 환경이 마련됐다"면서 "UB Campus의 구축은 국내교육패러다임의 변화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고등교육기관으로 전환된 정규 4년제 대학교인 부산디지털대학교는 오는 7월 1일부터 2010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모집학과는 사회복지학전공, 복지경영학전공, 경영학전공, 노인복지학전공, 아동보육학전공, 상담심리학전공, 미술치료학전공, 평생교육학전공 등 2개 학부 8개 전공이다.(051-320-19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