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야 가라! 태백에서 즐기는 오감 만족 여행
더위야 가라! 태백에서 즐기는 오감 만족 여행
  • 권혁찬 기자
  • 승인 2010.07.01 1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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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만족을 즐기자!

[데일리경제]절기 상 여름의 문턱인 6월이지만, 삼복더위 한 가운데에 서 있는 기분이다. 이렇게 더위로 심신이 지칠 때면 시원한 곳이 절로 떠오른다.

주5일제가 정착되고 문화생활에 대한 욕구가 늘어나면서 우리 삶의 일부가 되어버린 여행. 그 중 청정지역 강원도는 오감을 충족할 수 있는 여행지로 그 가치가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태백은 아직까지 자연이 그대로 살아있는 청정지역이다. 매봉산 풍력발전단지는 이색적인 풍경을 빚어내며, 전국 최대의 해바라기 꽃밭과 각양각색의 아름다운 야생화와 어우러진 구와우 마을은 감동을 자아내기 충분하다.

태백시 중심부에 위한 낙동강 1300리 발원지 황지연못도 빼 놓을 수 없는 명소다. 이 작은 못에서 솟아난 물이 흘러흘러 낙동강을 이룬다고 하니, 이곳에 있노라면 역사의 한 페이지 속에 있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시원한 바다를 조망하고 싶다면 지척에 있는 망상해수욕장과 삼척해수욕장을 추천한다.

태백하면 자연을 닮은 먹을거리가 절로 생각난다. 태백의 대표 음식이라면 단연 태백산 한우와 닭갈비가 먼저 생각난다. 태백산 한우는 해발 700m 이상의 고지대에서 태백산약초를 먹고 자라 육질이 뛰어나고 부드러우며, 맛이 풍부하기로 유명하다.

<태백한우골>
닭갈비 또한 별미다. 태백 닭갈비는 일반 닭갈비와 달리 전골처럼 끓어먹는 것이 특징인데, 느끼하지 않고 담백해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 만점이다.

<김서방네 닭갈비>
강원도라면 나물 음식을 빼 놓을 수 없다. 고산지대에서 해와 바람, 이슬을 먹고 자라난 태백의 산나물밥은 그야 말로 일품 보양식이다.

<무쇠보리집>
태백을 여행하고자 한다면 1박 2일 이상의 일정을 추천하고 싶다. 태백의 진정한 멋은 고즈넉한 밤풍경이기 때문이다. 태백의 모든 숙소는 천혜의 자연을 담고 있으며, 어디서나 별을 이불삼아 잠들 수 있다. 언제나 자유롭게 태백을 여행하고 싶다면, 별장 하나 쯤 장만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태백한보아파트는 별장형 신개념 아파트로 2700만 원이면, 휴양도시에 근사한 별장 한 채를 살 수 있다.

<한보아파트>
오감을 자극하는 천혜의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가득한 태백. 서울에서 차로 2시간이면 주파할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의 여행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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