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온&송준서의 “이색(二色) 재즈 콘서트”
김가온&송준서의 “이색(二色) 재즈 콘서트”
  • 황태환 기자
  • 승인 2010.06.29 16: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 장의 티켓으로 두 가지 공연을 즐긴다!
[데일리경제]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의 ‘피아노맨 시리즈’의 세 번째 공연인 ‘김가온 & 송준서의 이색(二色) 재즈 콘서트’가 다음달 9일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에서 그들은 각각 1부와 2부로 나누어 공연하며 그들이 가진 서로 다른 색채의 음악을 관객들에게 들려줄 예정이다.

우선 1부의 문을 여는 김가온은 그의 콰르텟 멤버들과 함께 깊은 감성을 담은 세련된 재즈를 연주한다. 피아노, 기타, 베이스, 드럼으로 구성된 그의 밴드는 김가온의 1집 앨범에 수록된 ‘The Door’, ‘Like the Other Day’를 비롯하여 그가 새로이 작곡한 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2부는 강렬한 터치의 송준서가 들려주는 피아노 트리오로 시작한다. ‘삼천포 아가씨’, ‘영산강 처녀’ 등을 만든 대중음악 작곡가 송운선의 아들인 그는 서너 살 무렵부터 아버지에게 직접 피아노를 배우며 뮤지션으로서의 꿈을 키웠다.

이번 이색(二色) 재즈 콘서트에서 그는 첫 앨범에 담긴 타이틀 곡 ‘Portrait’을 비롯하여 ‘Black Nile’, ‘System Blue' 등을 들려준다.

김가온과 송준서가 들려주는 이번 재즈 공연은 관객들이 조금이나마 쉽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연주자가 직접 음악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이번 공연은 버클리 출신, 1집 앨범 발표, 유년시절 클래식 입문 등 밟아온 길은 같지만, 전혀 다른 음악적 색채를 가진 두 연주자의 음악을 비교하면서 들어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한편 구로아트밸리의 ‘피아노 맨 Piano Man’ 시리즈인 ‘이루마, 오월을 노래하다’ 또는 ‘권순훤의 이지 클래식’ 티켓을 가지고 오면 ‘김가온 & 송준서의 두 가지색 재즈 콘서트’를 30% 할인된 가격에 볼 수 있다.

문의 02-2029-1700~1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