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자연치료의학회, 지레이메디칼 업무제휴로 지방소도시 원격진료가능
대한자연치료의학회, 지레이메디칼 업무제휴로 지방소도시 원격진료가능
  • 권혁찬 기자
  • 승인 2010.06.2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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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국민 건강보험공단의 최근자료에 따르면, 1년에 약2000여개의 전국의 병의원이 문을 닫거나 폐업하는 현실이다. 그만큼 현실적인 상황이 대도시 단위로, 대형병원 단위로 환자 쏠림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러한 때, 다가오는 원격진료 시대에 조금이라도 능동적으로 대처하겠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대한자연치료의학회(대표서재걸회장)는 소속병의원이 함께 유헬스 사업단을 창단하고 원격진료전문기업인 지레이메디칼 (www.bio-dr.com)과 업무교류 및 기술지원 협약 양해각서를 28일 체결, 업계에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도시단위의 대형병원중심으로 환자들의 쏠림 현상이 더 심각 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사실상 중소병원들은 위기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것이 현실.

대한자연치료의학회는 "소속 병의원들은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구책으로 U-헬스케어에 대한 준비를 구체적으로 구현, 환자들에게 더 좋은 의료 서비스를 준비하기 위해 U-헬스케어 전문기업인 지레이메디칼과 업무협약을 맺게 되었다"고 밝혔다.

대한자연치료의학회 U-헬스사업단 소속 병의원은 지레이메디칼 에서 구축한 원격진료 시스템을 이용하여 향후 의료법이 개정되면 대형병원의 전유물처럼 여겨지는 원격진료를 즉시 시행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의료법개정 이전에는 지레이메디칼의 시스템을 통하여 유리비타엠을 사용하는 모든 회원들의 직장이나 집에서 가장 가까운 병의원을 연결해 대도시와 함께 중소도시는 물론, 산간지방에서도 쉽게 진단을 받을수 있도록 1가구(1인)당 한병원을 연결할 계획이다. 

한편, 학회와 업무협력을 이룬 지레이메디칼의 대표적인 제품은 유리비타엠 소변분석기다.

지레이메디칼(대표 김영기)에 따르면, "유리비타엠은 가정이나 사무실 등 언제 어디서나 휴대용 소변분석기를 통하여 편리하게 당뇨, 신장질환, 간질환, 등 내과 질환 20여가지의 초기 검사를 할수 있다"고 한다.

현장에서 채취한 소변을 휴대용분석기에 넣으면 원격시스템을 통하여 기준치 초과여부를 자가진단할수 있으며, 그 진단결과를 외부와 연결된 병의원의 의료진이 최단 시간내에 확인하여 병의 유무를 확인, 초기진단 자료로 활용할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 회사 김영기대표는 "앞으로 소비자들은 유리비타엠 소변분석기를 통해 집이나 직장에서 쉽게 소변을 검사해 그 기준치를 가지고 당뇨, 신장 및 요로계 질환을 비롯, 기타 장기질환에 대한 기본검사만으로 질병의 조기 발견이 가능하고"고 전하면서 “조기발견 조기치료”의 초석이 될것이라고 전했다.(1544-9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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