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美 '품질우수공장상' 수상
기아차, 美 '품질우수공장상' 수상
  • 서지은 기자
  • 승인 2010.06.28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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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기아차 광주공장이 세계 최고 수준의 생산 품질 우수성을 공인받았다.

기아자동차는 28일 미국 J.D.파워社의 '2010년 공장별 품질평가(2010 Assembly Plant Quality Award)'에서 광주2공장이 품질우수공장상 동상에 선정, 이날 수상식을 가졌다고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11월~올해 2월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차량을 대상으로 품질만족도를 조사해 해당 차량이 생산된 공장의 품질문제점을 100대당 지적건수로 집계한 결과로, 점수가 낮을수록 품질이 우수한 공장임을 나타낸다.

평가 결과, 기아차 광주2공장은 35점을 기록해 아시아지역 40개 공장 중 3위에 올랐고, 한국 자동차 브랜드 최초로 품질우수공장상 동상을 수상했다.

기아차 광주2공장은 100% 용접자동화 차체라인, 자동화 로봇을 확대 적용한 도장라인, 자동화설비 및 품질설비를 새롭게 도입한 의장라인 등을 갖춘 곳으로, 1992년 준공됐다.

이 공장은 현재 약 2000여명의 사원이 총 33만㎡(약 10만평)의 부지에서 20만대의 생산 능력을 발휘하고 있으며, 스포티지R과 소울을 혼류생산하고 있다.

한편 J.D.파워社는 1968년 미국에 설립된 자동차 관련 소비자 만족도 조사 전문기관으로, 조사 결과는 미국 소비자의 자동차 구매기준으로 활용되고 있다.

데일리경제 서지은 기자 seo@kd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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