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하고 춤추는 '디지털 분수', 월드컵보다 재미있네
노래하고 춤추는 '디지털 분수', 월드컵보다 재미있네
  • 황태환 기자
  • 승인 2010.06.25 1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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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 미디어 디자인회사 애니프레임(주)는 6월 15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실시되는 LG전자 월드컵 프로모션을 위한 영상 콘텐츠와 인터렉티브 기반의 워터비전 기술을 결합한 듀폴 (Interactive Waterdrop Display DeuFall) 을 공개했다.

듀폴(DeuFall)은 36면 Full-HD급 멀티스크린과 애니프레임에서 개발한 시스템 및 컨텐츠를 탑재한 워터비전, 그리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체감형 인터페이스 기술이 지원돼 만들어졌다.

워터비전과 미디어 아트를 결합 된 듀폴(DeuFall)은 관람객들이 디지털 정원과 대형 수족관 속에 있는 착각을 일으키며 음악과 폭포수, 관람객이 하나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이는 아날로그 일색의 워터비전에 체감형 상호작용 기술이 적용된 인터렉티브 시스템을 통해 새로운 프로모션의 영역을 열었으며 관람객에게 신나는 대형 영상과 월드컵의 열기를 인터렉티브로 체험하는 재미를 더했다는 평가다.

애니프레임 미디어 아티스트 Noah Shibley 대리는 "듀폴(DeuFall)은 서로 상반되는 세 개의 시스템을 하나의 통합시스템으로 묶고, 비전카메라를 통해 사람들의 움직임을 캡쳐해 물의 압력에 반영하는데 이어 멀티비전에 고용량 디지털 컨텐츠와 LG전자의 컨텐츠를 하나로 묶어서 체감형 인터페이스 기술에 연동시키는 등새로운 실험이었다"며 "워터비전과 대형멀티 디스플레이를 하나로 연동하는 생각 자체가 모험이었다"고 설명했다.

애니프레임 프로젝트 책임자 최정원 감독은 "믿으면 이루어진다. 힘들었지만, 즐거웠다. 함께 고생한 LG전자 임직원분과 애니프레임의 식구들의 땀의 열매가 듀폴(DeuFall)이다!"라며 웃음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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