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철강株, '너무 달아올랐나'..↓
(종목Plus)철강株, '너무 달아올랐나'..↓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0.06.2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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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철강주와 비철금속주가 25일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감으로 내림세를 기록하고 있다.
 
25일 오전 9시 28분 현재 철강업종은 2.2% 내려 업종 중 가장 크게 하락하며, 5거래일 만에 내림세로 돌아서고 있다.
 
철강주는 최근 들어 위안화 절상 기대감과 POSCO의 3분기 제품가격 인상, 중국의 증치세 폐지 등 여러 호재가 부각되며 상승세를 탔다. 그동안 외면하던 기관과 외국인 등 수급주체들의 러브콜도 뜨거웠다.
 
그러나 간밤 미국과 유럽증시가 미 상·하원의 금융개혁 절충법안 초읽기, 그리스 국채의 CDS 사상최고치 경신 등 여러 불안감이 다시 고조되며 하락하며, 국내 증시도 장중 1720선 아래로 내려가기도 했다.
 
이와 함께 부담을 느낀 외국인을 중심으로 철강금속 업종에 매물을 내놓고 있는 것.
 
POSCO(005490)가 1만2500원(-2,47%) 내린 49만4500원, 고려아연(010130)이 8000원(-3.46%) 내린 22만3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POSCO는 지난 나흘간 기관과 외국계의 동반 매수가 이어지며, 46만원대에서 50만7000원까지 올라 단기간에 10%가 급등하는 기염을 토했다.
 
고려아연도 지난 8일 18만원대에서 저점을 찍고 전날 장중 23만7500원까지 오르는 등 단기간에 24.2% 크게 뛰어올랐다. 같은 기간 기관은 고려아연을 52만3603주를 매수했다.
 
이밖에도 서원(021050)과 대창(012800), 영풍(000670), 현대하이스코(010520) 등이 2~3%대로 내리고 있다.
 
뉴스토마토 권미란 기자 kmir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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