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의협 격인 중화의학회의 주최로 마련되는 이번 세미나는 중국 전역에서 활동 중인 성형학 전문의 150여명이 참석, 최신 성형에 대한 정보 및 학술적 교류가 이루어지는 자리다.
김원장은 중화의학회의 초청으로 3시간의 발표 시간을 배정 받아 눈미백시술의 효과와 만족도, 합병증 치료 등 그간의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그간의 발표 중 처음으로 눈미백시술의 시술 동영상 또한 공개할 예정이어서 참석자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김봉현 원장은 “눈미백시술과 관련한 중국과의 교류는 작년 중화의학회 초청 발표 이후 두번째”라며 “중국의료시장의 큰 규모만큼 만성충혈을 겪는 환자의 수 또한 많다보니 눈미백시술의 의학적 가치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국가 중 하나가 바로 중국”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원장은 지난 4월 미국 백내장 및 굴절학회(ASCRS)에 참가 눈미백시술에 대한 두 개의 논문을 발표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전 세계 안과의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눈미백시술 트레이닝 사이트를 오픈 한 바 있다. 특히 미국 베버리힐즈의 개원의로서 헐리우드 스타인 ‘루시 리우’, MBA 스타인 ‘데릭 피셔’ 등 유명인의 눈을 치료하고 있는 박서 와클러(Boxer Wachler)박사는 김봉현 원장으로부터 눈미백시술에 대한 자문을 얻어 아이 브라이트(Eye Bright)라는 이름으로 눈미백시술을 시행하던 중, 이것이 Fox TV 등 방송을 통해 미국 전역에 알려지면서 미국 및 해외 의사들의 인지도가 더욱 상승하게 된 촉매역할을 하기도 했다.
반면 국내 학계의 분위기는 이와 대조적으로 현재 보건복지부가 이 시술의 유효성 및 신의료기술 인정여부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에 있는 등 진통을 겪고 있는 상태다. 씨어앤파트너 안과 측은 보건복지부의 결정을 기다리며 그 결과를 존중할 것이라는 입장을 피력하는 한편 사후 치료를 거부한 채 사실과 다른 내용을 악의적으로 유포하는 일부 환자에 대해서는 허위사실유포 및 명예훼손의 혐의로 법적 책임을 물어 일부 의료계의 눈미백시술 죽이기에 대해 더 이상은 방관하지 않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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