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토지거래 소폭 증가
충북도, 토지거래 소폭 증가
  • 데일리경제
  • 승인 2007.09.27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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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토지거래 소폭 증가

충북도의 2007년도 8월의 토지거래량을 분석한 결과 전월(7월)대비 필지기준 5.0%(380필지)증가 / 면적기준 31.8%(380만여㎡) 증가한7,974필지 / 1천577만여㎡가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토지거래현황을 시·군별로 살펴보면, 충주·제천시, 청원·증평군에서 신규APT 분양에 따른 활발한 주택매매 등으로 전월보다 각각 14.6%, 24.9%, 42.2%, 91.7%의 다소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청원군은 신규APT(쌍용)의 분양으로, 증평군은 파라디아APT 분양 및 부동산 신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이 도내 토지거래량이 소폭 증가한 것은 신규APT 분양에 따른 검인으로 일부 시·군에 편중된 일시적 증가인 것으로 분석되며, 9월부터 시행되는 분양가 상한제 및 분양원가 공개에 따른 공동주택 가격하락 기대심리, 그리고 정부의 부동산 실거래가 신고제도 등 각종 투기억제정책의 시행, 2007년도 공동주택 공시가격 상승에 따른 보유세 부담 증가,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 지정(8개 시·군 1,027.53㎢)된 지역의 사후이용실태조사 강화로 전반적인 투기심리가 사라지면서 토지시장은 안정된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9월 정부에서 발표한 투기과열지구와 투기지역(청주시,청원군) 해제로 분양권 전매제한 및 주택담보대출 규제의 완화 등으로 주택시장이 활기를 찾아 거래량은 다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로, 토지거래량을 용도지역별로 분석해 보면 전체거래(7,974필지)의 56.8%인 4,529필지가 도시계획구역내이고, 도시계획구역내에서 주거지역은 74.7%(3,385필지), 녹지지역 13.2%(496필지), 공업지역 7.9%(359필지), 상업지역 3.9%(175필지), 기타 0.3%(14필지)로 나타났으며, 도시계획구역외는 43.2%인 3,445필지가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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