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사정관제 60개 대학서 3만2500명 선발..350억 지원
입학사정관제 60개 대학서 3만2500명 선발..350억 지원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0.06.1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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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 배원숙 기자]2011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입학사정관제를 시행하는 대학은 60곳으로 선발인원이 3만 2543명으로 최종 집계됐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17일 `2010년 입학사정관제 지원 사업' 선정 결과를 확정해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대학은 '입학사정관제 운영 지원 사업' 60개교(325억원), '입학사정관 전문 양성·훈련 프로그램 지원 사업' 7개교(15억원)로 총 350억원(대교협 사업관리비 10억원 포함)의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60개 대학 중 고려대, 서울대, 연세대 등 29곳은 선도대학으로, 서울시립대, 아주대 등 21곳은 우수대학으로, 경기대와 한국교원대 등 10곳은 특성화 모집단위 운영 대학으로 각각 선정됐다.

이들 중 선도대학 29곳에는 학교당 평균 8억원씩 총 240억원, 우수대학에는 학교당 평균 3억5천만원씩 총 75억원이 지원된다.

카톨릭대, 건국대 등 지난해 선도대학으로 지원을 받았던 15개교는 올해도 계속 지원을 받게 되며, 경북대, 숭실대 등 14곳이 올해 신규 선도대학으로 추가 선정됐다.

올해 신설된 '특성화 모집단위 운영 대학'은 총 10개교가 선정됐으며, 이 대학들은 입학사정관제를 통해 의학과, 간호학과, 사회복지학부 등 해당 대학 대표 모집단위의 인재상에 맞는 학생을 선발하게 된다.

교과부는 "입학사정관제가 내실있게 운영되도록 현장점검, 컨설팅을 강화하는 등 사업 관리를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입학사정관제 선도대학

기존(15곳) 가톨릭대, 건국대, 고려대, 동국대, 서울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연세대, 울산과기대, 이화여대, 중앙대, 카이스트, 포스텍, 한국외대, 한동대

신규(14곳) 경북대, 경희대, 광주교대, 단국대, 부산대, 서울여대, 성신여대, 숭실대, 인하대, 전남대, 전북대, 진주교대, 한림대, 한양대

◇입학사정관제 우수대학

기존(17곳) 강남대, 강원대, 건국대(충주), 건양대, 경원대, 공주대, 광주과기원, 목포대, 부경대, 서강대, 서울시립대, 아주대, 전주대, 조선대, 충남대, 충북대, 홍익대

신규(4곳) 경상대, 동아대, 순천향대, 충주대

◇특성화 모집단위 운영대학

꽃동네현도사회복지대(사회복지학부), 경기대(장신구금속디자인학과), 경운대(간호학과), 관동대(의학과), 국민대(경영학부), 나사렛대(재활자립학과), 영남대(자율전공학부), 우석대(특수교육과), 우송대(인터내셔널 비즈니스학부), 한국교원대(초등교육과)

◇입학사정관 전문 양성.훈련기관

고려대, 부산대, 서울대, 아주대, 이화여대, 전남대, 한국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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