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콘택트렌즈' 부적합 제조업체 적발
'소프트콘택트렌즈' 부적합 제조업체 적발
  • 서지은 기자
  • 승인 2010.06.1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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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부적합한 소프트콘택트렌즈를 제조한 업체가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시중 유통 중인 소프트콘택트렌즈 제조·수입·판매업체 49개소를 점검한 결과, 의료기기법을 위반한 5개 업체를 적발, 행정처분 조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2008년도 생산·수입실적이 있는 국내 소프트콘택트렌즈 제조·수입업체 36개소 중 완제품 시험검사를 하지 않은 ㈜아이텍콘택 등 4개소 및 원부자재 수입검사를 하지 않은 티탑콘택트 1개소 등 총 5개소가 적발됐다.

적발된 모든 업체에는 해당 품목 1개월 제조업무정지 행정처분이 내려졌으며, 완제품 시험검사를 하지 않은 4개소에는 시험검사명령 조치를 더했다.

또한 국내 소프트콘택트렌즈 판매업체 13개소의 진열·보관 제품의 유효기간 등을 중점 점검해 기간 만료된 제품이 소비자에게 유통·판매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권고했다.

식약청은 "의료기기를 구매하거나 사용하기 전에는 반드시 품목허가번호 등 안전성이 검증된 제품임을 확인할 것을 당부한다"며 "콘택트렌즈는 인체 안구에 삽입되는 의료기기이므로 사용법 및 주의사항을 정확히 인지한 다음 착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주의사항은 의료기기안전국 홈페이지(http://md.kfda.go.kr) 내 자료실의 '컬러콘택트렌즈 바로알기' 리플렛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경제 서지은 기자 seo@kd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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