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경제]볼보자동차 700여대가 제작결함으로 리콜조치된다.
국토해양부는 (주)볼보자동차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볼보승용차 S80 D5, XC70 D5 등 2차종에 제작결함이 발견돼 수입사에서 자발적으로 시정(리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들 차량은 엔진벨트의 장력을 조절하는 장치인 텐셔너(Tensioner)가 조기 마모될 가능성이 발견돼 소음 발생과 심할 경우 엔진벨트가 이탈될 수 있어 리콜 조치됐다.
리콜 대상은 2008년 8월 1~31일까지 스웨덴에서 생산돼 국내에 수입된 S80 D5 549대, XC70 D5 154대 등 총 703대이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오는 18일부터 볼보자동차코리아 공식 딜러 및 지정서비스센터에서 시정된 엔진벨트 및 텐셔너를 교환받을 수 있다.
또 지난해 3월 29일 이후 해당 자동차 소유자가 이번 제작결함에 해당되는 사항을 자비로 시정한 경우, 수리비용을 볼보자동차코리아 고객지원센터에 신청해 보상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수입사에서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결함시정방법 등을 알릴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볼보자동차코리아 고객지원센터(1588-1777)로 문의하면 된다.
데일리경제 서지은 기자 seo@kdpress.co.kr
저작권자 © 데일리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