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모닝', 제작결함으로 2만여대 리콜
기아차 '모닝', 제작결함으로 2만여대 리콜
  • 서지은 기자
  • 승인 2010.06.1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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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기아자동차 '모닝'이 대규모 리콜 실시된다.

국토해양부는 기아자동차에서 제작·판매한 '모닝' 승용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제작사의 자발적인 결함 시정(리콜)이 실시된다고 11일 밝혔다.

리콜 사유는 연료주유구 플라스틱 파이프가 동절기에 살포한 염화칼슘과 반응할 경우, 일정기간이 경과한 후 미세한 균열이 발생돼 연료가 누유될 수 있는 결함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리콜 대상은 지난해 11월 13일~올해 2월 5일까지 생산해 판매한 '모닝' 2만777대이며,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오는 14일부터 기아자동차 직영서비스센터에서 연료주입구 플라스틱 파이크 무상 교환을 받을 수 있다.

또 지난해 3월 29일 이후 해당 자동차 소유자가 이번 리콜 사유와 동일한 문제로 자비를 들여 시정한 경우, 기아자동차 직영서비스센터에 수리비용의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제작사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결함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자세한 사항은 기아자동차 고객센터(080-200-2000)로 문의하면 된다.

데일리경제 서지은 기자 seo@kd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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