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생명은 10일 주주총회를 열어 사명변경을 결의했다.
kdb생명은 지난해말 사모주식펀드(PEF)를 통해 금호생명을 인수한 산업은행(Korea Development Bank)의 영문 이니셜을 딴 이름이다.
kdb생명은 "이름을 바꿈으로써 산업은행 계열사라는 것을 확실히 알릴 수 있게 됐다"며 "산업은행의 브랜드 프리미엄이 이미지 개선과 영업 경쟁력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kdb생명은 또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3.17대 1의 감자를 결정했다.
최익종 사장은 "오는 9월 유상증자 등 자본 확충을 통해 지급여력비율을 끌어올리고 경영을 정상화시켜 주주가치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안지현 기자 sandi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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