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 발사 준비 완료…오후 5시께 발사
'나로호' 발사 준비 완료…오후 5시께 발사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0.06.0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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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한국의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I)가 9일 오후 5시께 발사된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전남 고흥군 봉래면 외나로도 나로우주센터에서 나로호 발사를 위한 모든 준비를 끝냈다"고 9일 밝혔다.

정부는 이날 오전 나로호 관리위원회를 열어 리허설 결과와 기상 상황, 우주 물체와의 충돌 가능성 등을 검토한 뒤 오후 1시30분께 발사시각을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최종 발사시각이 확정되면, 발사 2시간여 전부터 연료 주입을 시작해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들어가게 된다.

정부는 8일 나로호 1단, 2단 로켓에 대한 발사 리허설(예행연습)을 각각 실시했으며 결과 분석도 모두 마무리했다.

현재 김중현 교과부 제2차관 주재의 나로호 관리위원회는 현장상황실을 운영하며 나로호 발사준비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이를 통해 발사 리허설 진행상황의 이상 유무와 발사 당일 추진제 주입 및 자동시퀀스 등의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이상 현상 발생 즉시 대응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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