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경제] 고양시가 오는 12일(토) 벌어지는 2010 남아공월드컵 한국팀과 그리스와의 예선 첫 경기를 대상으로 무료 거리응원을 펼친다고 8일 밝혔다.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릴 이번 거리응원전은 기존 전광판 2개 외에 16m×9m 짜리 스크린이 추가로 설치돼 대형 화면으로 실감난 경기를 볼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고양대교’ 여자 축구선수들의 사인볼 증정, 가수 윤하 공연, 사물놀이패 흥 돋우기, ‘붉은악마’와 함께 하는 응원 따라하기 등 시민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행사가 열릴 계획이다.
한편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릴 이번 거리응원전은 저녁 7시부터 행사가 시작되며, 저녁 6시30분부터 입장이 가능하다.
고양시는 관계자는 “거리응원전에 많은 교통혼잡이 예상돼 시민들은 가급적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데일리경제 황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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