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수입차 7193대 신규등록..."BMW 1위"
5월 수입차 7193대 신규등록..."BMW 1위"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0.06.04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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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국내 수입차 판매가 3개월 연속 7000대를 돌파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 5월 총 7193대가 신규로 등록됐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월(5313대) 대비 35.4% 증가했으며 전월대비로는 0.2% 감소했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가 1472대로 지난달에 이어 2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1063대가 신규등록돼 2위, 아우디는 744대로 3위, 폭스바겐은 680대 4위를 기록했다.

이어 도요타(648대), 혼다(482대), 닛산(334대), 포드(311대), 렉서스(232대), 인피니티(208)가 5~10위권을 형성했다.

아울러 미니 204대, 크라이슬러 185대, 볼보 123대, 푸조 112대, 랜드로버 91대, 스바루 69대, 미쓰비시 66대, 캐딜락 64대, 포르쉐 51대, 재규어 48대, 벤틀리 6대가 신규로 등록됐다.

5월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876대(26.1%), 2000cc~3000cc 미만 3,621대(50.3%), 3000cc~4000cc 미만 1,386대(19.3%), 4000cc 이상 310대(4.3%)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7193대 중 법인구매가 3641대로 50.6%, 개인구매가 3552대로 49.4%였다.

법인구매 지역별 등록은 경남 2124대(58.3%), 서울 545대(15.0%), 부산 513대(14.1%) 순이었고 개인구매 지역별 등록은 경기 1163대(32.7%), 서울 1103대(31.1%), 부산 265대(7.5%) 순으로 나타났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8(713대), 토요타 Camry(496대), 메르세데스-벤츠 E 300(475대) 순이었다.

윤대성 한국수입차협회 전무는 "5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신규 브랜드 진입과 일부 브랜드의 신차효과가 긍정적으로 작용하여 3개월 연속 월 7000대 수준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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