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 블록버스터 개봉 앞둔 극장가 '들썩'
韓·美 블록버스터 개봉 앞둔 극장가 '들썩'
  • 서지은 기자
  • 승인 2010.05.28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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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내달 국내 극장가는 한·미 양국 블록버스터의 개봉으로 뜨겁게 달궈질 전망이다.

6월 10일, 16일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 '베스트 키드'와 6·25 전쟁을 소재로 한 한국영화 '포화 속으로'가 차례로 개봉을 앞두고 있는 이유다.

'베스트 키드'(원제: The Karate Kid)는 할리우드와 아시아를 대표하는 액션배우 윌 스미스와 성룡의 만남이 눈길을 끄는 작품으로, 외톨이인 미국 소년이 전설의 쿵푸마스터에게 쿵푸를 배우며 겪게 되는 세상을 향한 도전기를 담고 있다.

차승원, 권상우 주연의 '포화 속으로'는 한국영화사 최초로 1950년 6월 25일 한국전쟁 당시 전선의 최전방을 끝까지 지켰던 학도병 71명의 전투 실화를 다룬 작품으로, 故이우근 학도병의 시신에서 발견된 편지에서 모티브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동·서양 최고 액션스타의 만남으로 주목받고 있는 '베스트 키드'와 한국전쟁 발발 60주년을 맞이해 더욱 의미 있는 '포화 속으로'의 격돌에 귀추가 주목된다.

데일리경제 서지은 기자 seo@kd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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