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출퇴근 78.4% "밀치고 당길 때 스트레스"
지하철 출퇴근 78.4% "밀치고 당길 때 스트레스"
  • 서지은 기자
  • 승인 2010.05.28 10: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데일리경제]직장인 10명 중 6명 이상은 출퇴근 시 지하철을 이용하고, 탑승객끼리 밀치고 당길 때 가장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잡코리아가 남녀 직장인 1117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출퇴근 스트레스'에 대해 조사한 결과, 출퇴근 시 이용하는 교통수단으로 '지하철'(64.2%)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버스(16.7%) △자가용(11.6%) △자전거(1.4%) △도보(6.0%) 순이었다. 
 
또한 출퇴근 시 지하철을 이용한다고 답한 직장인 717명에게 지하철 이용 시 스트레스 받는 순간을 묻자 '수많은 인파가 밀치고 당길 때'라는 응답률이 78.4%로 가장 높았다.

이어 △지하철이 연착될 때(47.3%) △신체접촉 할 때(42.3%) △시끄럽게 전화통화 할 때(32.2%) △문 앞에서 안 비킬 때(31.4%) △악취 날 때(30.4%) △자리 쟁탈 할 때(18.1%) △어깨로 칠 때(16.0%) △음악소리가 클 때(15.8%) △신문 펴서 읽을 때(13.9%) △기타(1.1%) 순이었다.
 
기타의견으로는 △사람 많은 곳에서 애정행각 할 때 △껌 씹는 소리 크게 낼 때 △다리 벌리고 앉는 사람 △잡상인이 큰소리로 떠들 때 △지하철이 방금 떠났을 때 △사람이 많아 더울 때 등이 있었다.
 
한편 직장인의 지하철 이용시간은 평균 '41분'이었고, 출퇴근 시 가장 많이 이용하는 노선은 '2호선'(46.7%), 노선 수는 '2개'(58.6%)로 조사됐다.

데일리경제 서지은 기자 seo@kdpres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