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공기업 중 평균연봉 1위 '대구도시공사'
지방 공기업 중 평균연봉 1위 '대구도시공사'
  • 서지은 기자
  • 승인 2010.05.27 10: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데일리경제]지방 공기업 중 평균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대구도시공사'인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27일 지방공기업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클린아이'에 등록된 124개 지방공기업의 2009년 직원 1인당 연봉을 분석한 결과, 지방공기업의 직원 1인당 평균연봉은 3371만원으로 나타났다.

평균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대구도시공사(5007만원)였으며 이어 ▲SH공사(5005만원)가 근소한 차이로 2위를 기록했다.

이 밖에 ▲울산도시공사(4974만원) ▲대전도시공사(4789만원) ▲부산교통공사(4758만원) ▲서울메트로(4716만원) ▲서울특별시도시철도공사(4715만원) ▲부산도시공사(4696만원) ▲창원경륜공단(4662만원) ▲부산환경공단(4593만원)이 10위권 안에 들었다.

지역별로는 ▲부산이 4558만원으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고 ▲대구(4267만원) ▲대전(4253만원) ▲충남(4030만원) ▲광주(3752만원) ▲인천(3535만원) ▲경남(3491만원) ▲경기(3393만원) ▲전남(3295만원) ▲경북(3274만원) 등의 순이었다.

또한 직원 1인당 평균성과급은 510만원으로 집계됐다. 평균성과급은 기관성과급과 기타성과급을 합산한 것으로, 지역별로 보면 ▲부산(601만원) ▲서울(566만원) ▲대전(532만원) ▲제주(487만원) ▲광주(482만원) 등이었다.

한편 지방공기업의 평균 근속연수는 6년이었으며, 평균보다 근속연수가 긴 기업은 42.7%(53개사)로 조사됐다.

데일리경제 서지은 기자 seo@kdpres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