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경제]코스피(KOSPI)200지수 옵션 거래대금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5일 한국거래소(KRX) 따르면, 코스피200옵션 거래대금은 2조 9291억원으로 직전 최대치 대비 924억원 증가했다.
이날 거래량은 1818만1553건으로 역대 175위에 해당하고 올해 일평균 거래대금 및 거래량은 각각 1조1952억원, 1348만6745건이다.
이는 북한의 전투태세 돌입에 따른 전쟁 리스크 부각으로 증시 급락, 외국인 7거래일 연속 순매도 기록 및 안전자산 수요 급증에 따른 환율 급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또 유럽發 금융위기로 인한 미국 및 아시아 증시 급락, 스페인의 저축은행 국영화로 인한 유럽發 금융위기 우려가 재확산되면서 미국에 이어 아시아 증시 급락도 거래대금 증가의 배경으로 보고있다.
아울러 행사가격이 현재가보다 낮아 행사할 경우 손실이 발생하는 풋옵션 OTM종목 가격상승으로 인해 거래량 대비 거래대금이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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